스테이블 코인의 개념, 종류(Stable coin)

 

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 이유

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 일반적으로 비트코인,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는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기 때문에, 일상적인 거래나 저축, 투자 등에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.

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은 크게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발생합니다:

1. 가격 안정성:
   •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일상적인 결제 수단이나 저축으로 사용할 때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.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유로와 같은 법정 화폐에 1:1로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.
2. 디지털 화폐의 편리한 사용:
   •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,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, 인터넷 상에서 즉시 송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법정 화폐보다 국경을 넘나드는 빠르고 저렴한 송금이 가능하게 합니다.
3. 디파이(DeFi)와의 결합:
   •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(탈중앙화 금융)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이자를 얻는 등의 다양한 금융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자산으로 사용됩니다.

---

스테이블코인의 종류

스테이블코인은 그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. 주로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눠집니다:

1.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(Fiat-collateralized):
   • **법정화폐 (예: 달러)**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.
   • 예: USDT (Tether), USDC (USD Coin), BUSD (Binance USD) 등.
   • 특징: 1 USDT, 1 USDC는 각각 1달러에 해당하며, 법정화폐 예치금으로 이를 담보합니다.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발행되고 관리되며, 담보금액이 스테이블코인 수량에 맞게 유지됩니다.
2.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(Crypto-collateralized):
   • **암호화폐 (예: 이더리움)**를 담보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
   • 예: DAI (MakerDAO).
   • 특징: 중앙화된 법정화폐 대신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여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합니다. 이 경우, 가격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오버콜래터럴(초과 담보) 방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합니다.
3.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(Algorithmic):
   • 스테이블코인의 가격을 알고리즘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. 이는 담보자산 없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조정됩니다.
   • 예: Ampleforth, Terra (LUNA).
   • 특징: 중앙화된 담보자산 없이 알고리즘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방식입니다.